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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시사 NIE] 4차 산업혁명 핵심인 지리 데이터…구글은 공개 요청, 정부는 결정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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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6-09-07   조회5,2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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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NIE] 4차 산업혁명 핵심인 지리 데이터…구글은 공개 요청, 정부는 결정 못해

 

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
입력: 2016.09.07 00:02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기원전 8세기 로마가 급속하게 영토를 확대하고 대제국으로 성장할 때 가장 먼저 했던 일이 도로를 만드는 일이었다.

이때 로마 군대가 만든 길의 전체 길이는 8만5000㎞에 이른다. 광대한 영토를 길을 통해 지배했다. 길의 주인이 세계의 주인이 된다.

‘모든 길은 구글로 통한다.’ 모바일 시대가 도래하자 길의 주인이 바뀌었다. 구글은 2007년부터 전세계의 거리 사진을 수집하고 이를 세계에 무료로 개방한다.

닌텐도의 ‘포켓몬고’나 차량 공유업체 ‘우버’의 성공도 구글의 지도 정보 덕이다. 구글은 우리나라와 지도를 놓고 분쟁 중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이 가진 디지털 지도를 공개하라고 요청하고 있다. 구글은 왜 지도 정보를 모으는 걸까. 지도가 가진 의미를 신문 기사를 통해 짚어봤다.

"국가 안보에 문제” vs "혁신에 뒤쳐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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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올 6월 국토지리정보원에 5000대1 축척의 국내 정밀 지도 데이터를 해외의 구글 데이터센터에 저장할 수 있게 해달라고 신청했다. 차량용 운영 체제인 안드로이드 오토나 무인자동차 등 지도 정보 기반 서비스를 국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하려면 한국의 지도 데이터를 공개해야 한다는 게 구글측 입장이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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